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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2009.09.28] 2009/09/29 05:11 by



1. 대학 동기가 위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댄다. 학교 다닐때도 범상치 않은 놈이었지만 졸업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뮤직비디오 부문에 상을 몇개나 받았댄다. 근데 질투가 나지가 않는다. 희안하다. 톰도 맷도 모두 보면 살맛 안난다고 하드만, 난 그냥 발상이 좋다 생각하기만 할 뿐. 으음, 내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뮤직비디오라... 그래, 이름을 날린다면 정말 그림으로 날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보다는...



2.
감기때문에 그간 다이어트를 완전히 소홀히 했다. 며칠만에 사라질 줄 알았는데 열흘이 넘게 가더라. 이제는 콧물도 많이 안 나고 목도 많이 괜찮아진 것 같으니 다시 시작하련다. 그런데 그간 살이 도로 쪄버렸네 ㅠㅠ;;;;; 그래도 그동안 느낀 것인데,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야 저녁식사를 가볍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점심을 스프 대신에 볶음밥을 양껏 싸 갖고 다니기로 했다.



3.
한국과 영국을 끊임없이 저울질한다. 친구문제만 아니면 영국도 나쁘지 않다. 사실은 친구 문제만 아니면 영국에서의 삶이 더 좋다. 사람들과 즐겁게 왁자지껄 놀수 있어서 한국이 그립지만, 과연 한국에 가서 일을 하더라도 한국이 더 좋을까? 계속 생각해보게 된다.



4.
블로깅을 다시 조금 멀리할까 생각해보고 있다. 시차와 상관없이 한국과 연이 닿는 건 유일하게 블로그라 애써 붙들고 있는데, 현재의 삶에 좀 더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5.
사과라는건 하고 나면 개운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사과는 개운해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듯, 전혀 개운하지 않다. 하지만 가슴에 뭔가 걸린듯한 건 사라졌다. 개운해지는 건 시간이 해결해 줘야 할 문제인 것 같다.



6.
어렸을적에, 사람은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면 크게 그른 행동은 하지 않게 된다고 믿었었다.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하기 싫더라도 해야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크게 그릇된 행동을 하게 되지 않는다고... 10년도 더 전에 했던 생각인데 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것 같다.



7.
젠죵, 빼고야 만다. ㅡㅡ; 회사 다니더라도. 꼭. 내년 여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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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불안 2009/09/29 07:23 # 답글

    야아아 블로그 끊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울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09/09/29 13:35 #

    불안//이 자슥 맨날 블로그질 해대면서 덧글은 별로 남기지도 않는 주제에 이럴때만 덧글달고....
    우는거다!!! /히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츠바 2009/09/29 09:57 # 답글

    연님 ㅠㅠ 블로그 끊지 마세요 ㅠㅠㅠ흑흑

    개인적으로 정말 팬입니다 ㅠㅠ 그림 너무 잘 그리시구요 ㅠㅠㅠㅠ

    끊지 마셔요 ㅠㅠㅠㅠ흑흑 아직 배울게 너무 많은데 ㅠㅠ
  • 2009/09/29 13:38 #

    하츠바님// 이런, 누구신가 했더니 naradrops님 이시군요. 오랜만입니다. (웃음)
    그림도 별로 안 그려 올리는데 이렇게 안타까워 하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

    이글루 닫는다는게 아니라; 그냥 줄인다는 겁니다.
    이런 말 하면서도 출근전에 접속해있지만 ; ㅁ ;

    요샌 웹서핑하면 이글루밖에 모르는거 같아요. ㅠㅠ;;;
  • 포로르 2009/09/29 17:51 # 답글

    어서어서 나으세요!

    감기가 잘 안 떨어질 땐 Guiness와 Jameson 한잔씩이 최고라는...?
  • 2009/09/30 03:52 #

    포로르님// 거의 다 떨어져간답니다.
    근데 회사 사람들이 전부 다 콜록거리는게 왠지 제가 옮긴듯? ㅡㅡ^
  • 비비티 2009/09/29 18:38 # 답글

    오 동기가 만든 뮤직비디오라니~ 노래랑 분위기랑 잘어울리고 먼가 신세계와 구세계의 접점 같은 느낌이라 좋다 ㅋㅋ 나도 현실과 건강에 충실하려면 컴퓨터 좀 끊어야하는데 끊을수가 없고--;;ㅋㅋㅋ 너두 밥 잘 챙겨먹고 건강도 잘 챙기길!
  • 2009/09/30 03:54 #

    졔// 응, 잘 만들었지. ㅋㅋㅋ 늘상 발상이 괜찮은 놈이긴 했어. -ㅂ- 근데 상 타고선 나름 유명한 가수 뮤직비됴 제작했던데 그건 좀 별로더라; 맞아, 현실과 건강에 충실하려거든 컴을 멀리해야되는데 ㅠㅠ;;;;; 나 이제 다시 다엿모드 돌입 ㅇㅇb ....인데 톰이 오늘 회사에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ㅠㅠ (냉동고가 없는지라 아이스크림 사오면 거절을 못함; )
  • 2009/09/29 19:3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9/30 03:55 #

    //누가 끊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나야 뭐 자기만족을 위해 하는 일들은 달리 많이 있으니까 ㅇㅅㅇa
    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만드는건데,
    그러다보니 소통량이 줄어든다 싶으면 회의가 들지;

    나도 요새 영영 한국에 안 갈까봐 무섭다. ㅠㅠ;
    그런데 한국 가는 것도 무서워. ㅋㅋㅋ 나 어쩌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환자 2009/09/29 21:00 # 답글

    뮤직비디오 근사한걸. 공간을 채우는 방식과 반복하는 방식을 보고 있으니 M.C. 에셔의 판화가 떠오르네.
  • 2009/09/30 03:56 #

    환자// ㅇㅇ 정말 근사하지? ㅋㅋㅋ 저거 제작기 보면 참 발상을 잘했다 싶어. ㅋㅋㅋ
  • 후유소요 2009/10/03 19:40 # 답글

    나는 알고 있지 언니는 절대 블로그를 끊지 않아 /ㅅ/

    1. 그거슨 엘뤼트*-_-*의 자신감

    2. 마저 그래서 나도 점심은 양껏 먹자나... 근데 저녁을 다른 사람들과 먹으러 가는 날이면 또 많이 먹어서 낭패 orz

    3. 한국의 일 환경은... 구릴텐데..ㅠ.ㅠ 좝은 영국에서 잡고 친구들을 불러오는? 연이네 언니네 집에서 티파티나 파자마파티나 아니면 술먹는 광란의 파티 같은 거 하면 좋겠따 (물끄럼)

    4. 오. 진짜 글이 줄었어. 이런 행동파 같으니 멋있다 ㅋㅋㅋ

    5. 그래도 그 걸린 거 사라지는 기분이 어댜. 감정 상한 건 서로 좀 여운이 가는 것 같더라...

    6. 맞아... 그래서 자기를 잘 알고 잘 아는 대로 행동하는 게 필요한가봐.

    7. 아 뺀다니까 ㅋㅋㅋㅋ 나보다 더 걱정이여 ㅋㅋ 언니는 지금 내가 1년 걸려 뺀 거보다 더 많이 2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빼고 있어 ㄱ-;;
  • 2009/10/04 20:16 #

    후유// 나보다 날 더 잘아는 것 같구나. 역시 스톡허!!!

    1. 슬마 그럴까 ㅡㅡ; 아닐 거 같은데;

    2. 으하하 나도 외식하는 경우에는 양껏 먹지 ㅡㅡ; 뭐 매일같이 외식하는건 아니니까. ㅋㅋㅋ

    3. 으하하하 영국에서 좝잡고 너부터 불러오마 으하하하하핫!!! 네가 캠브리지에만 자리를 잡아도 우리동네에서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좀 많이 돌아가지만 ㅠㅠ 4~5시간 걸리려나 ; ㅁ ; )

    4. 음, 줄이고 싶어서 줄인게 아니라 사람들이 반응이 없어서 시들해진건데 <<<

    5. 으으음,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ㅎㅎㅎ

    6. ㅇㅇ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도 필요한듯. ㅎㅎㅎ 적어도 내가 양심적인 인간이라는 믿음이 필요하지 ㅡㅡ;

    7. 으하하하하. 회사 다니기 시작하니까 다이어트가 와장창 무너져서, 지난달에 1g도 못 뺐다. ; ㅁ ;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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