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이빗이 없다고 다들 한시간 일찍 퇴근하고 술마시러 갔다. (웃음)
그냥 한잔만 걸치고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친구, 여자친구, 친구의 부인등등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저녁식사까지!!!
솔직히 처음에 모르는 사람들이 몰려왔을 때는 도주할 타이밍만 찾고 있었다.
회사 사람들이랑 술자리 하는것도 솔직히 겨우 용기내서 간건데 <<< !!!
모르는 사람들이 잔뜩 몰려오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거다. ㅠㅠ;;;
그랬는데 다행히도 친구들 정말 좋은 분들이시고요 ㅠㅠbbbbbbbbbbbbbb
결국 맷과 톰은 모두 집에 가고 나만 로리네 친구들 식사하는데 따라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처음 보는 영국 사람이랑 즐겁게 보내는거 정말 처음이야. ㅠㅠbbb
다 같이 간 식당은 커다랗게 하얀 종이가 깔려있고 크레용이 있어서
다 같이 낙서하면서 놀았는데 정말 즐거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브 캐리커쳐를 해줬는데 좀 동양인처럼 나왔어도 베브가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 ㅋㅋㅋ
학교 다닐때 교과서에다가 낙서하는 기분이었는데,
그 기분 정말 오랜만이어서 감동스러웠다.
게다가 베브와 알렉스는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ㅠㅠ
처음 만났는데 친절하기도 하지.
첨 만나는 영국 사람들 앞에서 날이 잔뜩 선 고양이처럼 굴지 않을 수 있었다는게
너무 감격스러워서 유치원수준의 일기밖에 못 쓰게 되었구나. ㅠㅠ;;;;;;;;;;;;;;
Today 알렉스, 베브, 일리아나. 2009/09/26 07:19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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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009/09/26 13:13 # 답글
가는 날이 장날이네♪ -
연 2009/09/27 07:03 #
환자// ㅋㅋㅋ 뭐 영국은 거의 언제나 그런 분위기라 ㅡㅡ; 아니라고 말하기도 힘들다는; -
StormyWing 2009/09/26 13:49 # 답글
확실히 나라마다 문화가 조금씩 다르군요 'ㅅ'
친구의 친구를 만나서 즐겁게 논다는건 한국에선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니 좀 상상이 안갔었그 'ㅅ'.... -
연 2009/09/27 07:04 #
훼씨// 그치? 나도 그래서 사실 그런 부분이 적응이 잘 안돼 ㅡㅡ;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이랑 애써 친한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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