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히 지금 당장 연애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것도 아니다. 하지만 희안하게 내 귀를 쫑끗하게 하는 얘기가 있다면 다른 사람들 연애하는 얘기다. 그렇다고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이 끔찍하게 부러운것도 아니고, 연애나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은 아주 살짝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힘든얘기 즐거운얘기 가릴 것 없이 다 듣기 즐겁다는 것이다. 최근 내 주변에 가장 대표적인 커플이 있다면 우리 오빠네 커플인데 그냥 모든것이 다 귀엽고 보기 좋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도 좋아한다. 친구에게 고마운 이야기, 감동받은 이야기, 친구랑 싸운 이야기, 연애에 대한 이야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재밌는건 재밌는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나 스스로에게 결론을 내리길, 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다시 드는 생각은 인간관계가 아니다. 그냥 사랑받고 싶어하는 심리에 관심이 있는것인거 같다. 아마도 나는 인간의 대부분의 심리는 관심이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과 연결이 된다고 믿는걸 보면 그것이 정말이라기 보다는 내 관심사가 그쪽에 집중되어 있다는 쪽이 더 설득력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관심이나 사랑을 받는걸 좋아한다는걸 증명하기도 하지만, 누가 그렇지 않은가? ㅋ 단지 표출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뿐이지.
2.
심심해서 그런가? 글이 쓰고 싶다. 소설이 쓰고 싶다는것이 아니라, 그냥 이런저런 것에 대한 내 생각을 쓰고 싶다. 좀 일목요연하고 명료하게 쓰고 싶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다. 그리고 내가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좀 더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안 드는건 아마도 용기의 문제인 것 같다. 컴플렉스라고 해야되나, 영어에서 극단적으로 드러나는데 나는 문법이니 철자이니 상관 안하고 말만 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한글이라고 다를까, 문법이니 철자니 띄어쓰기니 죄다 엉망인데 무슨 글을 본격적으로 쓰냐 이거다. 결국에는 잘해야 블로그에만 살짝 끄적거리거나, 그조차도 못하고 비공개로 끄적거릴거 같다. 근데 비공개로 끄적거린 글중에 나름 쓸만한게 좀 있네? 한번 제대로 리서치라는걸 해서 조금 정성들여 글을 써보고 싶다. 이렇게 이글루 에디터에다가 즉흥적으로 끄적이는 거 말고. 읽고 읽고 또 읽고 다듬어가면서 쓰는 것. 내가 써본중에 그것에 가장 가까운것이라면 졸업논문이지 않을까. ㅎㅎㅎ 그런데 고놈은 영어로 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거 같다. 아니 그보다 우울증 피크일 때 쓴 것이라 솔직히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닐때 써서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 난다. B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3.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난 멀티태스킹이 극단적으로 안된다. 살빼자고 난리를 치니까 그림그릴 생각은 요만큼도 안하고 있네. 일단 내일모레 여행떠나는데 내일은 집안청소하느라 충분히 바쁠 것이니 여행 다녀오고 보자. 이러고 또 살짝 멀티태스킹을 미루고 있다. 멀티태스킹도 연습해야지. 이거야 한심해서 원.
4.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살빼고 싶은거지??? 예쁜 옷이 입고 싶어서? 연애하고 싶어서? 아니면 남자들의 시선을 받고 싶어서? 한국갔는데 살쪄서 돌아왔다는 시선을 받고싶지 않아서? 뭔가 전부 맞고 전부 아닌듯한 맹한 상황. 아, 그냥 일반적인 세상에 대한 분노인거 같다. 내가 살쪘다고 날 봐주지 않아? 흥, 날 봐주도록 해주마. 이 봐준다는게 하나의 의미가 아니라 복합적인 의미인 것이라 살찐 사람들에 대한 무의식적인 차별에 대한 분노라고 대충 해두자. 하지만 역시 이것조차 갸웃. 하지만 이번에 살빼고자 하는건 왠지 다른때랑은 정말 다르다. 예전에 10kg정도 뺐을때도 이렇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다.
5.
약 12시간 전에 찍은 스샷. 그냥 이번주와 지난주의 방문자가 희안해서 한번 찍어봤다. 수요일에 있는 두 주황 굵은 글씨야 각각 이글루 대문과 네이트 핫클립을 장식했기 때문이고 (그런것 치고는 방문자가 많이 적지만) 그보다 내가 주목하고 있는 숫자는 토,일,월의 611과 403과 424다. 이때 내가 다이어트에 대한 포스팅을 줄줄이 했었는데 역시 우리나라에 얼마나 다이어트 열풍이 크고 심각한 문제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살 뺄 필요가 없는데 빼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살 뺄 필요가 없는데 빼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여자가 거울을 볼때 자기자신을 부풀려서 본다는게 사실인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우리나라 옷가게들을 비난한다. 66사이즈는 영국의 미디엄사이즈보다 더 작다. ㅡ.,ㅡa 최소한 미디엄은 되야하는거 아닌가? 아마 우리나라 젊은 아가씨들 옷이 77사이즈까지 찍혔다면 66사이즈 입는 아가씨들이 이렇게까지 다이어트를 울부짖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딱히 지금 당장 연애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것도 아니다. 하지만 희안하게 내 귀를 쫑끗하게 하는 얘기가 있다면 다른 사람들 연애하는 얘기다. 그렇다고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들이 끔찍하게 부러운것도 아니고, 연애나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는것도 아니고 (결혼은 아주 살짝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힘든얘기 즐거운얘기 가릴 것 없이 다 듣기 즐겁다는 것이다. 최근 내 주변에 가장 대표적인 커플이 있다면 우리 오빠네 커플인데 그냥 모든것이 다 귀엽고 보기 좋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도 좋아한다. 친구에게 고마운 이야기, 감동받은 이야기, 친구랑 싸운 이야기, 연애에 대한 이야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재밌는건 재밌는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나 스스로에게 결론을 내리길, 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다시 드는 생각은 인간관계가 아니다. 그냥 사랑받고 싶어하는 심리에 관심이 있는것인거 같다. 아마도 나는 인간의 대부분의 심리는 관심이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과 연결이 된다고 믿는걸 보면 그것이 정말이라기 보다는 내 관심사가 그쪽에 집중되어 있다는 쪽이 더 설득력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관심이나 사랑을 받는걸 좋아한다는걸 증명하기도 하지만, 누가 그렇지 않은가? ㅋ 단지 표출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뿐이지.
2.
심심해서 그런가? 글이 쓰고 싶다. 소설이 쓰고 싶다는것이 아니라, 그냥 이런저런 것에 대한 내 생각을 쓰고 싶다. 좀 일목요연하고 명료하게 쓰고 싶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다. 그리고 내가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좀 더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안 드는건 아마도 용기의 문제인 것 같다. 컴플렉스라고 해야되나, 영어에서 극단적으로 드러나는데 나는 문법이니 철자이니 상관 안하고 말만 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한글이라고 다를까, 문법이니 철자니 띄어쓰기니 죄다 엉망인데 무슨 글을 본격적으로 쓰냐 이거다. 결국에는 잘해야 블로그에만 살짝 끄적거리거나, 그조차도 못하고 비공개로 끄적거릴거 같다. 근데 비공개로 끄적거린 글중에 나름 쓸만한게 좀 있네? 한번 제대로 리서치라는걸 해서 조금 정성들여 글을 써보고 싶다. 이렇게 이글루 에디터에다가 즉흥적으로 끄적이는 거 말고. 읽고 읽고 또 읽고 다듬어가면서 쓰는 것. 내가 써본중에 그것에 가장 가까운것이라면 졸업논문이지 않을까. ㅎㅎㅎ 그런데 고놈은 영어로 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거 같다. 아니 그보다 우울증 피크일 때 쓴 것이라 솔직히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닐때 써서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 난다. B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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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난 멀티태스킹이 극단적으로 안된다. 살빼자고 난리를 치니까 그림그릴 생각은 요만큼도 안하고 있네. 일단 내일모레 여행떠나는데 내일은 집안청소하느라 충분히 바쁠 것이니 여행 다녀오고 보자. 이러고 또 살짝 멀티태스킹을 미루고 있다. 멀티태스킹도 연습해야지. 이거야 한심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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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살빼고 싶은거지??? 예쁜 옷이 입고 싶어서? 연애하고 싶어서? 아니면 남자들의 시선을 받고 싶어서? 한국갔는데 살쪄서 돌아왔다는 시선을 받고싶지 않아서? 뭔가 전부 맞고 전부 아닌듯한 맹한 상황. 아, 그냥 일반적인 세상에 대한 분노인거 같다. 내가 살쪘다고 날 봐주지 않아? 흥, 날 봐주도록 해주마. 이 봐준다는게 하나의 의미가 아니라 복합적인 의미인 것이라 살찐 사람들에 대한 무의식적인 차별에 대한 분노라고 대충 해두자. 하지만 역시 이것조차 갸웃. 하지만 이번에 살빼고자 하는건 왠지 다른때랑은 정말 다르다. 예전에 10kg정도 뺐을때도 이렇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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